565 장

"장난치지 마!"완완은 허리가 간지럽다고 느꼈다.

푸쓰한은 무의식적으로 더듬던 손을 멈추었지만, 입으로는 "장난 안 쳐."라고 대답했다.

잠시 후, 그는 또 느낌을 말했다. "옌완완, 네 허리가 더 가늘어진 것 같아."

"......" 이게 정상적인 남녀 사이의 발언인가?

하지만 그녀의 허리는 확실히 조금 가늘어졌다. 건강한 의미의 가늘어짐이 아니라, 몸이 최근에야 회복되어 허리와 복부 근육을 아직 단련할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만져보면 예전보다 가늘고 부드러워진 것이다.

옷장 문이 닫히는 순간, 완완은 이헝롱이 ...